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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기를 주도하는 LG와 롯데, KIA 등 일명 ‘엘·롯·기’의 스프링캠프 첫 인상은 어땠을까. 스프링캠프를 돌아본 해설위원들은 그 중에서도 롯데의 반전 출발 가능성을 크게 봤다.
“롯데가 기대 이상인데 새로 부임한 양상문 감독의 효과라고 생각한다. 차근차근 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심에 있었던 김세현, 윤석민, 이번호, 한승혁 등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 이탈하면서 출발부터 먹구름이 가득하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역시 부상이 많다보니 KIA의 캠프 분위기가 밝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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